청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충북도가 27일 밝혔다.

해당 군인(23)은 지난 14∼16일 대구의 집을 방문했고, 18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24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자 검체 채취가 이뤄졌고, 국군대전병원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충북도는 부대와 협조해 이 군인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