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경시험실 98.9%, 검사 능력 평가서 '적합' 판정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시행한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 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1천110개 시험실 가운데 1천97개실(98.8%)이 '적합', 13개실(1.2%)이 '미달'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정도 관리 숙련도 시험은 환경 시험·검사기관의 데이터 분석 능력, 시료 채취 능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위원이 직접 시험실을 방문해 기술인력, 장비·시설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정도 관리 현장 평가에서는 총 345개실 가운데 331개실(95.9%)이 '적합', 14개실(4.1%)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장 평가는 3년마다 시행된다.

환경과학원은 환경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 항목 수를 늘리고 있으며 정도 관리 숙련도 시험 항목을 올해에는 작년보다 4개 추가한 112개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