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독교연합회는 26일 "도내 1천958개 교회에서 각종 예배, 세미나, 모임, 성경학교 등의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 때까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기독교연합회 "1천958개 교회, 사태 진정 때까지 행사 자제"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후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충북도나 각 시·군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교회 시설을 매주 1회 소독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달 23일 감염병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충북에서는 이달 20일 증평의 모 군부대 장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