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한국은행, 지폐도 격리한다 #지폐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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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지폐소독? 왜 하는데?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폐 소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폐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제기됐고, 은행에도 관련 문의가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이 마련한 대책입니다.
#지폐소독 어떻게 하는 거야?
앞으로 한국은행에 들어오는 지폐는 2주간 금고에 격리됩니다. 바이러스 생존 기간을 염두에 두고 2주로 지정한 겁니다. 격리가 끝나면 손상되지 않은 화폐만 포장해 다시 내보냅니다. 이 때 지폐를 150도 고열에 2~3초 노출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포장지 내부 온도가 42도에 달하게 되죠. 한국은행은 이 방법으로 지폐를 살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하고 있어?
지폐가 바이러스 전파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 일부 지점은 코로나19 '위험 지역'에서 회수한 위안화 지폐를 파쇄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지폐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중국 인민은행 일부 지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지역에서 회수한 위안화 지폐를 파쇄해버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미생물학자 수전 휘티어 박사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지폐보다 표면이 딱딱한 신용카드에서 바이러스가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물건을 통한 전파를 걱정하기보단 손을 자주 씻는 게 예방에 더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오디오래빗 ?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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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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