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3대 온천서 건강 챙기고…외암마을에서 추억 만들기…신정호수공원 거닐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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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의 온천수는 알칼리성으로 37~54도 수온을 유지한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피부미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다.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호텔, 온천장, 식당 등 100여 곳이 넘는 숙박·편의시설이 있다. ‘도고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산 도고온천단지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있다. 실내 바데풀과 실외 유수풀, 연인탕, 이벤트 탕 등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산온천’을 대표하는 스파시설인 ‘아산 스파비스’에는 수치료와 한방을 결합한 입욕 프로그램,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가능한 실외온천풀 등 온천형 테마시설이 있다.


신정호수공원도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산책로와 가로수 공원,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는 웰빙공간이다.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태수상공원 등 다양한 테마시설을 갖춘 사계절 휴양지다. 산책로 중간에 장미터널과 연꽃단지가 있고 잔잔한 음악 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아산 대표 특산품으로는 ‘아산 맑은 배’와 ‘아산 맑은 쌀’이 있다. ‘아산 맑은 쌀’은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한 아산만 간척지에서 생산한다. 수분함량을 16%로 맞추고, 첨단 저장시설에서 15도 이하로 저온·저장해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한다. ‘아산 맑은 배’는 풍부한 과즙과 당도, 아삭이는 식감이 일품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건강을 챙기고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