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단체 총선감시연대 발족…선거 보도 검증
부산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연대해 4·15 총선 미디어 감시 활동에 나선다.

지역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는 24일 부산총선감시연대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감시연대는 선거 보도 준칙에 제시된 불편 부당하고 객관적인 선거 보도, 적극적인 검증 보도, 유권자·정책의제 중심 보도, 충분한 정보 제공 보도, 폭로성 주장 검증, 선거 여론조사 준칙·언론윤리에 부합하는 보도, 경마식 보도 및 지역주의·정치혐오 보도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대상 언론사는 국제신문, 부산일보, KBS부산, 부산MBC, KNN 등이다.

감시연대는 선거 보도 준칙을 토대로 뉴스를 분석해 편향·불공정 보도, 객관적 검증 소홀 보도, 혐오·차별 보도 등 유권자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하고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불공정 수위가 높은 보도는 선거 방송심의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등에 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