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2월 19일자 <“보건용 마스크 인증제 한국뿐…美·日·유럽에서도 한국산 찾아”>였다. 보건용 마스크에 인증(KF)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어 일본 미국 유럽에서 국산 마스크를 많이 찾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건용 마스크 인증제 한국뿐'…"국산 마스크 전세계 수출됐으면"
국내 대표 마스크 제조사인 에버그린의 이승환 대표는 “중국 일본에서 많은 공급 요청이 왔으며 미국 월마트는 연간 계약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에버그린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마스크 1만 개를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중국 내 한국 중소기업에 저가에 공급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좋은 국산 마스크가 전 세계에 수출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2월 17일자 <현실판 ‘이태원 클라쓰’ 1943의 성공비결 5>였다. 1년 만에 전국 가맹점을 50호 점으로 늘린 주점 프랜차이즈 ‘1943’을 소개했다. 20대 여성을 핵심 타깃으로 잡은 이 프랜차이즈의 성공 비결로는 1만원 안팎의 ‘가성비’가 강점인 40가지 안주 등이 꼽혔다.

창업자인 20대 청년들이 주점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점이 JTBC 화제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SNS에 돌며 유명해졌다. “드라마를 볼 때마다 실제로 많이 생각났다” “유튜브를 보고 알게 됐는데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