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재개발원 기존격리자 8명 전원 퇴소…1명 신규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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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적이 있어 2주간 시설격리됐다.
이 기간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서울시인재개발원 측은 입소자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식 음식과 통역 서비스 등 생활편의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인 입소자 중 3세 아이에게는 죽을 제공하고 장난감을 주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중국인 관광객 7명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입소 전에는 방 2개와 거실 1개인 서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체생활을 하고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 입소자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깊은 안타까움과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희들을 보살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등 인사를 중국어로 남겼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한편 19일에는 서울시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 광진구 보건소가 관리 중인 자가격리자인 62세 여성이 신규로 입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