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아파트 17층서 불…1명 부상·60여명 대피
17일 오전 9시 22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A(48)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또 아파트 베란다 9㎡와 세탁기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1천여만원(소방 추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선이 끊겨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