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회담…"코로나19 협력 감사, 시진핑 방한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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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취임 이후 10번째 한중 외교장관회담
코로나19 대응 방안 소통…'우한 전세기' 사의
코로나19 대응 방안 소통…'우한 전세기' 사의
취임 후 10번째 한중 외교장관회담인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피해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중국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고 있고, 국제사회와도 협력하고 있는 만큼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3차례 전세기를 투입해 우한 교민들을 귀국시키는 데 협조한 중국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 정부도 한국 내 중국인들의 권익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총력 대응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강 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한 문제는 양측이 계속 조율해왔던 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내 시 주석의 방한을 진행한다는 게 합의사항이며 세부 날짜는 좀 더 조율해야 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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