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사진) 색상을 적용한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클린 그레이, 클린 차콜, 클린 화이트, 클린 핑크, 클린 민트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그릴을 탑재한 복합 열원 방식을 적용해 음식 표면을 바삭하게 유지하면서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에어프라이어에 음식물을 조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빵과 디저트를 조리할 수 있는 ‘노오븐 베이킹’ 기능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냉동 상태의 빵도 갓 구워낸 것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케이크와 브라우니 등 디저트 조리도 가능하다. 제품 용량은 23L로 출고가는 25만원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