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화천서 야생멧돼지 ASF 대응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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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은 지난달 8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처음으로 검출된 이후 전날까지 ASF 50건이 확진된 지역이다.
조 장관은 화천읍 풍산리 폐사체 매몰지 6곳을 둘러보고 생석회 도포, 경고 안내판 부착 등 사후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야생멧돼지 목욕장 등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큰 곳도 빠짐없이 소독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광역 울타리 설치 구간을 들러 울타리가 훼손되지 않았는지, 출입문이 제대로 잠겨있는지 점검하고 폐사체 수색에 참여하는 장병들을 철저히 방역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독 통제 초소, 화천 산천어 축제 방역 현장도 찾아 방역 활동에 나선 화천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화천 지역의 양성 개체가 광역 울타리와 인접해 발생하고 있어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군부대와 협조해 폐사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울타리 관리, 현장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