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다녀온 뒤 열이 난다고 신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충북 거주자 4명이 추가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 4명 모두 '음성' 판정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선별 진료소를 거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나왔다.

이들은 음성 판정 이후 바로 퇴원했다.

이들을 포함해 도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총 12명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능동 감시' 대상자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들 중 폐렴 등 의심 증상을 보인 대상자는 없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중국을 방문했다가 귀국하면서 전수조사 대상이 된 도내 거주자 26명 중 11명은 잠복기(14일)가 지나 '기타 능동감시 대상'에서 해제됐다.

이들 역시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은 신종코로나 감염증 선제 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총 30곳의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