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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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 최경식 3·3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사북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며 "사북민주항쟁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북항쟁은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동자와 가족이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벌인 투쟁으로, 위험하고 고된 광부의 삶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추진위는 4월 21일 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관련자들에 대한 민주유공자 지정, 정부의 사과·배상, 기념사업회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