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기아자동차
현대차와 기아차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799개 오토큐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엔진오일·냉각수·브레이크·배터리·전구류·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워셔액 보충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이 포함됐다.

점검 희망 고객은 현대차의 경우 '마이현대'앱(운영프로그램), 기아차는 '기아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받고 기간 내 방문하면 된다. 제네시스 고객은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문자메시지로 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점검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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