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달 23일까지 카카오톡에서 백화점 인기 설 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모바일로 선물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전용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선 1등급 등심과 채끝으로 구성된 ‘한우 하프로스 세트(16만5000원)’, 사과 5개 및 배 4개로 이뤄진 ‘프레가 실속 혼합과일 선물세트(6만7500원)’, 호두와 볶음 캐슈너트·아몬드가 포함된 ‘리치팜너트 3종 세트(4만2500원)’ 등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 검색창에 롯데백화점을 입력한 뒤 원하는 상품을 선택·결제하면 된다. 선물받을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2~5일 내에 물건을 배송한다. 롯데는 기존 카카오톡 선물세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정육과 청과 등 신선식품은 백화점 전용으로 포장해 배송한다.

롯데는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물 메시지를 동봉하거나 고급 보자기로 포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