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내·외부 및 탑승자간 연결성 강조
-BMW i넥스트에 공급할 TCU 공개


삼성전자가 5G 기반의 디지털 콕핏 2020을 공개했다.

새 디지털 콕핏은 차 내부와 외부의 기능을 연결하고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 사무실 및 사용자가 방문 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개인화된 경험과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삼성이 인수한 자동차 전장 기업 '하만 인터내셔널'과 공동개발해 완성도를 높였다.

[CES]삼성, 5G 기반 디지털 콕핏 선봬

하드웨어는 8개의 디스플레이와 8개 카메라를 통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을 채택했다. 운전자가 안면 인식 또는 스마트폰 지문 인식기를 사용해 로그인하면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운전자의 일정과 메일, PC 문서를 비롯한 여러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해 실시간 운행 상태, 운전자 모니터링 등 스마트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다.

전 좌석에 마련한 멀티 존 오디오 기능은 각 탑승자가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스피커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차 후면부는 테일램프를 대체하는 53.7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후방에 위치한 차 또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CES]삼성, 5G 기반 디지털 콕핏 선봬

한편, 삼성은 5G 네트워크가 가능한 TCU(Telematics Control Unit)도 공개했다. 삼성은 2021년부터 TCU를 BMW i넥스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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