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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軍실세, 美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제거…트럼프 최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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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보도…바그다드 공항서 솔레이마니 일행에 미사일 몇발 발사
    "이란 軍실세, 美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제거…트럼프 최종승인"
    미군이 3일(현지시간) 오전 펼쳐진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제거 작전에 드론을 활용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거친 이 작전에는 '아메리칸 MQ-9 리퍼' 드론이 투입됐다.

    미군 드론은 시리아를 출발해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 도착한 솔레이마니 사령관 일행을 노렸다.

    이란 군부의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이 비행기 트랩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 2대에 각각 나눠타고 공항을 출발하자 공격이 이뤄졌다.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가 수행한 공습 작전으로 드론에서 발사된 미사일 몇 발이 해당 차량을 타격했다.
    "이란 軍실세, 美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제거…트럼프 최종승인"
    이 공격으로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방송과 민병대가 공식 확인했다.

    바그다드 공항에서는 드론 공격 몇 시간 전인 2일 밤에도 3발의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당시에는 사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란과 전쟁을 우려해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작전을 거부한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달리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으로 작전이 개시된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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