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개회하는 제374회 임시회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경남도의회 새해 회기 130일…"소통·전문성 높여 도정 살핀다"
경남도의회가 새해에 10차례에 걸쳐 130일간 임시회와 정기회를 열어 도정을 살핀다.

도의회는 새해에 정례회 2회, 60일(1차 17일, 2차 43일)과 임시회(회별 15일 이내) 8회, 70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첫 회의인 제369회 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월별 회기 일정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치열한 3월부터 4월 중순 사이, 휴가철인 8월을 제외하면 매달 임시회 또는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 중 정례회는 6월과 11월에 열려 2019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 추경 예산안 심의, 도정질문, 행정사무 감사,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6월 정례회 직후 열리는 제374회 임시회(6월 26일∼7월 1일)가 중요하다.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전반기 김지수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의원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정 현안과 관련한 도정질문은 2월 제370회 임시회, 6월 제373회 정례회, 9월 제376회 임시회, 11월 제378회 정례회에서 각각 진행한다.

모두 4차례 회기에 48명의 도의원이 참여한다.

김지수 의장은 "새해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도정을 살피겠다"며 "350만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