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혁신학교에 무선 인프라 구축…디지털 수업 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내년 2월까지 예산 65억8천만원을 들여 관내 81개 혁신학교에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협력·토론학습 등을 지원하고자 학교 전체 학습공간에 무선 접속장치(AP)를 설치하고 스마트단말기와 단말기 충전함을 보급한다.

총 구축 물량은 무선 AP 2천672대, 스마트패드 7천275대, 단말기 충전함 266대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일선 학교의 디지털 기기 관리와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5년간 학교 사용자를 지원하는 전담 콜센터(☎ 1588-5509)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81개 혁신학교를 시작으로 내년에 모든 혁신학교에 무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학교는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교육과정·수업·학교 운영 전반을 혁신적으로 꾸려가는 자율학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