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품질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22일 발표했다.

KT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22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네트워크 품질 사전 점검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 보신각, 포항 호미곶 등 주요 타종·해맞이 장소 108곳에는 140여 식의 기지국을 증설했다.

KT 관계자는 “내년 1월 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하루 평균 450여 명의 근무인원을 투입해 24시간 관제·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