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노인복지기금 100억원 조성…기초단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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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00억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했다.
20일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65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 노인복지기금을 총 100억원으로 늘렸다.
옹진군은 1년간 이 기금을 은행에 예치해 발생한 이자 수입 2억원가량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기금은 노인단체 운영 지원,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사업, 노인 자립기반 사업 등에 쓰인다.
100개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2013년부터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14% 미만인 지역을 '고령화 사회', 14% 이상∼20% 미만인 곳을 '고령 사회', 20% 이상 지역을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애초 2022년까지 노인복지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군의회와 힘을 합쳐 그 시기를 3년이나 앞당겼다"며 "기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일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65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 노인복지기금을 총 100억원으로 늘렸다.
옹진군은 1년간 이 기금을 은행에 예치해 발생한 이자 수입 2억원가량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기금은 노인단체 운영 지원,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사업, 노인 자립기반 사업 등에 쓰인다.
100개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2013년부터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14% 미만인 지역을 '고령화 사회', 14% 이상∼20% 미만인 곳을 '고령 사회', 20% 이상 지역을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애초 2022년까지 노인복지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군의회와 힘을 합쳐 그 시기를 3년이나 앞당겼다"며 "기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