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잠정중단, EBS "다신 이런일 없도록 대책 마련"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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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잠정 중단 "시스템 제반 점검"
청소년 출연자에 욕설 등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EBS 측 "다신 이런 일 없도록 대책 마련"
청소년 출연자에 욕설 등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EBS 측 "다신 이런 일 없도록 대책 마련"

'보니하니' 제작진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청소년 출연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한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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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때는 우리 하니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글을 마쳤다.
지난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에는 '당당맨' 최영수가 '하니' 채연을 때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최영수가 폭행을 했는지는 마침 앞을 지나가던 인물에 가려서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후 이어진 장면에서 채연이 어깨를 움켜쥐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청소년 출연자 폭행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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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BS는 논란의 두 사람을 출연 금지하는 한편,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다음은 '보니하니' 홈페이지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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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EBS는 무엇보다 청소년 출연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EBS는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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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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