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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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경제지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이 12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9억2000만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투자 주체별로 기관은 14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0억원, 6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LG화학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7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1.94%), 스튜디오드래곤(0.66%), 케이엠더블유(1.43%), 휴젤(2.72%) 등이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40원(0.29%) 오른 119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