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러시아가 유가 지원을 위해 하루 5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에서 긴 협상 끝에 전 세계 유가를 끌어올리고 미국의 에너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막기 위해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