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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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자동차·조선업을 포함한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김호규(57)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6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3∼5일 진행된 금속노조 지도부 선거에서 김 위원장은 7만5천643표(54.9%)를 얻어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차기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처장에는 김 위원장과 같은 조로 출마한 김용화 전 기아차 지부 판매지회 부지회장, 정원영 충남지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비정규직 부위원장에는 김동성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 지회장이 뽑혔다.
금속노조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등 핵심 사업장 노조의 상급 단체로, 민주노총 내부에서 영향력이 크다.
김호규 위원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악'을 막으라는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중단 없는 투쟁으로 정부와 국회의 노동법 개악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3∼5일 진행된 금속노조 지도부 선거에서 김 위원장은 7만5천643표(54.9%)를 얻어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차기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처장에는 김 위원장과 같은 조로 출마한 김용화 전 기아차 지부 판매지회 부지회장, 정원영 충남지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비정규직 부위원장에는 김동성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 지회장이 뽑혔다.
금속노조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등 핵심 사업장 노조의 상급 단체로, 민주노총 내부에서 영향력이 크다.
김호규 위원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악'을 막으라는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중단 없는 투쟁으로 정부와 국회의 노동법 개악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