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계전시회의 올림픽' 독일국제인쇄전(drupa) 내년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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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국에서 약 1800개 기업 참가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컨슈머 등이 인쇄산업에 큰 영향
첨단 포장기술 및 적층가공기술 선보여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컨슈머 등이 인쇄산업에 큰 영향
첨단 포장기술 및 적층가공기술 선보여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drupa2020’ 설명회에서 메쎄뒤셀도르프의 자비네 겔더만 인쇄기술분야 총괄본부장(사진 왼쪽)은 “이번 전시회에선 50여 개국에서 약 1800개 기업이 참가한다”며 “주요 참가국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영국 등”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도 약 30개가 참가한다. 그는 “글로벌 선두기업부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출품한다”며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참가사의 30%가 신규 참가사”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에선 △인쇄 전단계 및 프린트 △인쇄 후공정 및 포장 △미래 기술 △재료 △각종 장비와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그중 하나가 포장 인쇄다. 이 분야는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drupa에서는 이 분야를 ‘터치포인트 패키지(touchpoint package)포럼’이라는 특별 부대행사로 다루게 된다. 유럽포장디자인협회(EPD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포장디자인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기술로서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도 핵심주제 중 하나로 이 분야의 첨단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