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창립 20주년·비전 2030 선포식' 열어

6개 공장·종업원 4천명 운영…디스플레이·친환경소재 등 미래 5개 사업 발표

외국투자기업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구미코에서 '창립 20주년 및 비전 2030 선포식'을 했다.

도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 5개 공장과 도레이BSF한국 1개 공장 등 모두 6개의 공장(종업원 4천여명)을 가동하고 있다.

도레이 CEO(최고경영자) 닛카쿠 아키히로는 앞으로 5개 사업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며 비전 2030을 선포했다.

5개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뉴모빌리티, 친환경소재, 수처리솔루션, 헬스케어솔루션 등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조4천325억원, 영업이익 1천62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닛카쿠 도레이 CEO는 "구미는 도레이의 아시아 성장 거점으로 앞으로도 생산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닛카쿠 도레이 CEO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만나 "도레이의 구미 투자는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