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서 새벽시간 택시 들이받은 승용차에 불
1일 오전 4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쏘나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으나 A씨는 차량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1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A씨는 연수구 연수동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으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승용차와 택시가 동시에 차로를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동춘동서 새벽시간 택시 들이받은 승용차에 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