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미국서 K-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진출 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쇼케이스에는 빅데이터, 브랜드 마케팅, 음악, 커뮤니티 플랫폼,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유망 국내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했다.

소셜러스(Socialerus), 짤키(Jjalkey), 뮤즈라이브(Muzlive), 페르소나미디어(Persona Media), 스티팝(Stipop), 테그(Tag), 더 문(The Moon), 삼공일(Threeo1), 윌림(Willim) 등 참가사는 미국 현지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콘텐츠 우수성과 시장 잠재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쇼케이스에는 현지 투자사인 BAM벤처스와 스트롱 벤처스가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LA 주요 투자자, 스타트업 멘토, 콘텐츠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데이비드 리 리프랙터 캐피털 공동창업자는 현지 기업인 창업 스토리를 들어보는 세션에서 "현재 스타트업 분야에서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며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를 단순히 좋아하는(like) 수준을 넘어 사랑하는(love) 소비자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