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휠체어 농구단 창단

입력2019.11.20 17:45 수정2019.11.20 17:45

강원 춘천시가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 농구단을 창단했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시청에서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 농구단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조동기 감독을 비롯해 코치와 트레이너, 선수 7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다음달께 선수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휠체어 농구단 창단식과 장애인체육인의 밤은 다음 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조 감독은 춘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농구팀 국가대표, KEB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감독을 역임했다.

춘천시와 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에 따라 유산사업의 하나로 창단을 추진해왔다.

춘천시는 휠체어 농구단을 통해 장애인 전문체육을 발전시키고 우수선수와 지도자의 취업기회 제공 등 효과를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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