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우수직원 만나 디지털 전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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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크루 페스티벌' 진행
"은행 경쟁력 디지털에 달렸다"
"은행 경쟁력 디지털에 달렸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지역 영업점의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직원 개개인이 ‘디지털 홍보대사’가 돼야 디지털 중심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거라는 판단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우수 직원을 초청해 ‘베스트크루 페스티벌’을 열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연면적 2080㎡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지다.
직원들은 이곳에 입주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를 둘러보고 디지털 연구개발(R&D) 현장을 체험했다. 이 행장은 이들에게 직접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행장과 직원들은 디지털 은행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행장은 “영업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현장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디지털 문화를 전파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은행의 경쟁력은 디지털 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게 이 행장의 생각이다. 이 행장은 “디지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식 제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역 영업점에서 근무하면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향후 전략을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우수 직원을 초청해 ‘베스트크루 페스티벌’을 열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연면적 2080㎡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지다.
직원들은 이곳에 입주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를 둘러보고 디지털 연구개발(R&D) 현장을 체험했다. 이 행장은 이들에게 직접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행장과 직원들은 디지털 은행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행장은 “영업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현장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디지털 문화를 전파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은행의 경쟁력은 디지털 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게 이 행장의 생각이다. 이 행장은 “디지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식 제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역 영업점에서 근무하면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향후 전략을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