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주도 '리더십 4.0' 보수정치 혁신·통합 주제 초청 강연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주도하는 '리더십 4.0'은 19일 오후 3시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정치 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초청, '새로운 정치리더십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고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여야 간 대치 정국만 있을 뿐 정치가 실종된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조정할 리더십조차 보이지 않는 정치권의 암울한 미래를 진단한다.

그는 아울러 내년 총선을 앞둔 보수 정치권이 혁신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하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며 지도부의 과단성 있는 결단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 전 시장은 "최근 정치 상황을 보면 정도가 없고, 진영논리에 빠져 각자 주장만 난무하는 형국"이라며 "극한 대치 속에서 상대방 탓만 하는 것은 '정치 실종'과 '리더십 부재'라고 하는 현 정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