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Part.2 커버사진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THINKING' Part.2 커버사진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배종욱과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가 서로 상반된 매력을 펼치며 특급케미를 선보였다.

12일 지코 측은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의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 따르면 드라마 '라이브', '60일, 지정생존자', '우아한 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 배종옥과 트랜디한 음악을 선보였던 지코의 조합이 생각외로 커다란 시너지를 냈다는 후문이다.
'남겨짐에 대해' MV 배종옥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남겨짐에 대해' MV 배종옥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에서 배종옥은 홀로 남은 한 사람의 애틋한 감성이 가득 담긴 모습을 연기했다. 또한 현관문 앞에 서있는 신에서 배종옥은 아련한 표정으로 먹먹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실내 촬영에서도 그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섬세한 연기를 펼쳐 긴 여운을 선사했다.

배종옥 측 관계자는 "(배종옥은) 뮤직비디오 출연은 데뷔 35년 만에 처음인데다 단독 주인공을 맡았다"면서 "카메라 속 자신의 모습을 직접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배종옥에게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아 촬영 내내 훈훈함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코는 지코는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를 포함한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를 전격 공개했다.

지코 측은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를 두고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남겨진 이는 누군가에게 특별했던 만큼 보잘것없어 지기 마련이다"라면서 "따듯한 아르페지오 선율 위 낮고 잔잔한 보이스와 먹먹한 노랫말을 통해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을 그려낸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딘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감정선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가사와 편곡에서 그의 세심한 의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이 참여한 신예 아티스트 다운의 퓨어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