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기술 한 자리에…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의 공동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이 7일 영주 동양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북도가 공동 주최해 지난 1년간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 연구·개발한 우수 과제를 전시하는 자리다.

이틀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경운대, 경일대, 금오공과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안동대, 영남대 11개 대학이 참가했다.

금오공대와 케이티이가 공동 개발한 '태양광 셀에 접합된 다중 와이어의 자동 결합력 측정기 개발', 대구대와 ㈜프레쉬벨의 '감귤 미숙과(청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항산화 성분 강화 음료 개발 및 사업화' 등 우수과제 80여개를 전시·소개했다
행사에서 산학협력 지원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30명을 시상했다.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이 활성화되고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대학 기술 한 자리에…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