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수능일 수험생 수송 차량 64대 운영

입력2019.11.06 11:20 수정2019.11.06 11:20

서울 서대문구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수험생 수송 차량 64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2대, 관내 6개 택시 업체가 28대, 서대문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이 10대를, 서대문구 각 동주민센터가 행정 차량 14대를 지원한다.

수송 차량은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연희교차로, 남가좌동사거리 등에 배치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서대문구는 차량 앞 유리창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를 부착해 수험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험생 이동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서대문구에는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등 모두 6개 시험장이 있으며, 응시 신청 인원은 3천32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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