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손잡고 웹브라우저 '웨일'을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스냅드래곤이 들어간 스마트폰 및 태블릿 컴퓨터 등에서 네이버 웨일이 전기 소모는 줄이고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와 함께 모바일 기기용 웨일 브라우저 최적화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웨일을 이끄는 네이버 김효 리더는 "웹브라우저는 글로벌 확장성이 뛰어난 서비스인 만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라우저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