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차원(3D) 프린터·적층제조 전문전시회인 ‘TCT KOREA 2019’가 16~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영국 TCT그룹과 창원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솔루션과 국내 제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세계 3D 프린터 및 적층제조기업 60개사(200부스)가 참가해 금속 및 비금속 3D 프린팅·적층제조기기, 소프트웨어, 스캐너, 측정 및 계측기기, 3D 서비스, 소재 등 3D 프린트 관련 다양한 전문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업체로는 금속분말 제조기술에 성공한 창성을 비롯해 소재연구를 지속해 온 코스와이어, 국내 방산용 마그네슘 분말을 제공하는 하나에이엠티 등이 참가한다.

미국 업체인 마크포지드는 카본(탄소섬유), 유리, 케블라연속섬유 출력기술이 접목된 복합소재 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제조 강국 독일의 대표기업인 트럼프는 멀티레이저로 산업용 소형파트 및 시리즈 생산에 최적화된 트루프린트 1000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