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가 찾는 서울 근교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주택시장 분위기에 단독주택 거래 꾸준

쾌적한 자연환경, 테라스·다락방·개인 주차장 등 누릴 수 있어 인기

고양 삼송지구에서 젊은 세대 위한 블록형 단독주택 선보여 관심 ↑

최근 주거 질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면서 서울 근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보다 가격은 저렴한데 반해 서울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주택 수요자들의 로망인 테라스와 다락방, 정원 등을 내 집에서 꾸미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주택 유형별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경기 ▲수원시는 45가구(1703가구→1748가구) ▲광명시 6가구(231가구→237가구) ▲과천시 6가구(41가구→47가구) ▲김포시 33가구(369가구→402가구) ▲양평군 45가구(1151가구→1196가구) ▲가평군 30가구(475가구→505가구)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거주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 트렌드도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최근 3~4년 사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집값이 폭등하자 아파트 투기가 심각해졌다. 이에 정부는 대출 및 청약 통장 사용, 다주택자 세금 등에 있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며 아파트 투기를 억제하기 시작했다. 이렇다 보니 시장은 점점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 위주로 돌아가면서 단독주택 선호도가 올라간 것이다.

서울 근교 단독주택은 서울보다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데다 서울 간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가격도 서울 아파트보다 저렴하지만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넓은 테라스 공간이나 다락방, 넒은 주차 공간 및 개인 마당 등도 조성할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실제로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분양 당시 1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전 층이 하나의 세대로 구성돼 있다. 테라스와 다락방, 세대 앞 정원 등이 세대마다 조성돼 있어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과 바로 맞닿은 삼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서울의 인프라를 그대로 쉽게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해 서울 종로3가역까지 30분, 강남 압구정역까지 40분이면 이동가능하다.

또한 북한산과 노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녔다. 단지 사이로 오금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요즘 단독주택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고,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시스템을 단독주택에도 도입해 단독주택의 단점을 상쇄시킨 상품이 늘고 있다"며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버킷리스트 주택으로 많이 꼽히고 있어 단독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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