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대신 사천에 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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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 사천국제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발표
경남도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는 30일 "대한민국 남중권 제2관문공항으로 사천시 서포면에 국제공항을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경남도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는 2015년 12월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 때 지역 교수 115명이 모여 출범했다.
이들은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국제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발표회를 열고 남해안 남중권 제2관문공항 건설은 동남권 신공항을 포함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섭 경남과학기술대 연구교수는 이날 '사천 항공 63년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공항 건설은 정치적 결정으로 추진돼 국고손실과 국가기관 신뢰성에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동남권 신공항의 국무총리실 재검증도 결국 '정치공항'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며 "남부권 제2관문공항 사천시 서포면 유치는 인구, 경제성, 민원, 지형, 기상, 영호남 화합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영호남 9개 시장군수협의회인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는 앞서 지난 2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위한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세미나에서 열고 남중권 관문공항 사천 유치를 공식 의결했다.
9개 지자체는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에 나선 사천국제공항 입지와 건설 타당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경남도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는 2015년 12월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 때 지역 교수 115명이 모여 출범했다.
이들은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국제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발표회를 열고 남해안 남중권 제2관문공항 건설은 동남권 신공항을 포함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섭 경남과학기술대 연구교수는 이날 '사천 항공 63년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공항 건설은 정치적 결정으로 추진돼 국고손실과 국가기관 신뢰성에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동남권 신공항의 국무총리실 재검증도 결국 '정치공항'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며 "남부권 제2관문공항 사천시 서포면 유치는 인구, 경제성, 민원, 지형, 기상, 영호남 화합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9개 지자체는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에 나선 사천국제공항 입지와 건설 타당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