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유물 창령사터 나한상, 이번엔 부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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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부산박물관 업무협약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자리 잡은 영월 창령사터 출토 나한상들이 지난봄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선보인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창령사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령사터 나한상은 2001년 주민이 신고하면서 존재가 알려졌고,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이듬해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해 형태가 완전한 상 64점을 포함해 나한상과 보살상 317점을 찾았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석가모니 제자이자 깨달음을 얻은 불교 성자를 뜻한다.
작년에 춘천박물관 창령사터 나한상 전시가 조용히 인기몰이를 했고, 지난 4월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현대미술과 조화로 호평받았다.
부산박물관 전시는 11월에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중앙박물관 특별전처럼 현대작가 김승영이 협업한다.
/연합뉴스

국립춘천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창령사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령사터 나한상은 2001년 주민이 신고하면서 존재가 알려졌고,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이듬해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해 형태가 완전한 상 64점을 포함해 나한상과 보살상 317점을 찾았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석가모니 제자이자 깨달음을 얻은 불교 성자를 뜻한다.
작년에 춘천박물관 창령사터 나한상 전시가 조용히 인기몰이를 했고, 지난 4월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현대미술과 조화로 호평받았다.
부산박물관 전시는 11월에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중앙박물관 특별전처럼 현대작가 김승영이 협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