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례 분석 등 실무 교육에 초점…4차 산업혁명 이끌 '디지털 리더' 양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성비 甲' MBA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해마다 케이스 페스티벌 열어
경영 이슈 분석해 해결책 도출
100편가량 경영 사례 개발·축적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해마다 케이스 페스티벌 열어
경영 이슈 분석해 해결책 도출
100편가량 경영 사례 개발·축적

○실무형 교육에 초점 맞춰

더불어 건국대 MBA는 실무 중심 교육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내 ‘케이스 페스티벌’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에서 실제적인 경영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회사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선후배 재학생이 팀을 이뤄 기업 현장의 경영 사례 수행을 통해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기며 창의적인 학습을 경험한다.
이 밖에도 건국대 MBA는 교수와 학생 간 경영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습하고 통찰력을 키워가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하고 토론 및 사례 교육에 능통한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토론 및 발표 진행에 적합한 소규모 강좌를 교육과정 전반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MBA의 실무형 교육 효과는 국내 최고 MBA 행사로 손꼽히는 ‘MBA 경영사례분석 대회’에서 그 성과를 입증해 왔다. 이 대회에 참석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건국대 MBA는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았다. MBA 프로그램 규모를 고려하면 두드러진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건국대 MBA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학금 수혜율은 재학생의 85% 수준
건국대 MB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MBA 프로그램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10년 전 국내 최초로 개설했던 기술경영(MOT) MBA를 ‘디지털 이노(inno) MBA’로 개편해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이 MBA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제조업·동물 건강 서비스·농업·교통·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겪고 있는 현장 문제를 수업에서 해결하며 혁신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건국대 MBA는 미국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IC),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한국동물병원협회,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다수의 관련 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국대 MBA는 학기마다 전체 등록금 총액의 35%가량을 장학금 총액으로 산정해 지급 중이다. 입학 시 평가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50%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 중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80%까지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재 건국대 MBA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85% 내외 수준이다.
출석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건국대 MBA의 장점이다. 주 2회만 등교하면 2년 이내에 졸업이 가능하다. 건국대 MBA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어 강남권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을 통해서도 통학이 쉽다. 2020학년도 전기 입학원서 접수는 1차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2차는 오는 12월 16~27일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