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다문화학생 2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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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예선을 거친 초·중·고교 다문화학생 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몽골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아랍어로 이중언어 실력을 발휘한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나의 꿈, 학교생활 등 자유 주제로 3분간 한국어 발표를 한 뒤 부모 모국어로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중등부 대회는 '나의 진로'를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2분간 진행하고 각 언어로 1분씩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서울시교육감상과 서울교대 총장상 등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 중 5명은 11월2일 예정된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서울 대표로 참가한다.
정영철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두 나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이중언어능력은 다문화 학생의 큰 잠재력"이라면서 "다문화학생이 이를 지속해서 개발해 다문화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