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Fed,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추가 인하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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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멤버들은 점도표를 통해서도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5명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2~2.25%로 제시했으나, 5명은 1.75~2.00%로 예측했다. 7명은 1.5~1.75%로 제시해 올해 추가적으로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지난 8월말까지만 해도 시장은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4%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고,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조짐도 고개를 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 또 경기를 짓누르던 가장 큰 요인인 미·중 무역전쟁도, 양국이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하고 일부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등 유화적으로 돌아섰다.
Fed는 여전히 무역정책이 불확실성의 근원이라고 지목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