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태풍피해 농가 지원…낙과 줍기·배 구매

광주은행 임직원 50여명은 17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배 재배 농가에서 배 줍기 등 태풍 피해 농가 지원 활동을 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1천만원 상당의 배를 사들여 나주시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태풍 피해를 본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 광주은행은 태풍 피해 업체들의 금융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특별금융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태풍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투입하고, 특별금리 우대 적용 및 기한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등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