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평양을 방문하기에는 적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어느 시점에 김정은과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어느 시점엔가 그렇다"고 답변,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나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려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