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남교육감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얘기, 우리 교육 왜곡시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능 향수로 기계적 공정성에 빠지면 입시 발전 못 해…학종 신뢰성 높이는 등 다양함 추구해야"
    경남교육감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얘기, 우리 교육 왜곡시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최근 공정성 문제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선 움직임과 관련, 수능 확대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재차 밝혔다.

    박 교육감은 9일 직원 대상 월요회의를 통해 "대입제도 개선의 핵심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이라며 "정시는 정상적인 것 같고 수시는 마치 비정기적인 것이라는 어떤 어감의 문제 때문에 정시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견해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지내온 학력고사, 수능 향수 때문에 수능이 가장 공정한 제도라고 하는 얘기가 과연 얼마나 교육적이냐, 고교 교육과정을 얼마나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며 "특정 교재에서 수능의 70%가, 50%가 출제돼야 한다는 이런 것이 얼마만큼 우리 교육을 왜곡시켜왔는가에 대해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능에 대한 향수로 기계적 공정성에 빠져버리면 우리 대학 입시는 발전할 수 없다"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어 고교가 그 신뢰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학이 학생 선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하면 수능도 일정하게 대학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함 속에서 고교 교육과정이 정상화되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 개선 연구단장으로서 대학입시 제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고 필요하면 함께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선의 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수능 확대에 대해 줄곧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오세훈 살해 협박 20대, 선처해줬더니…또 테러 글 올렸다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 살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오 시장의 선처로 풀려난 20대가 또다시 테러 글을 인터넷에 올려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

    2. 2

      직원 극단적선택 몰고 간 점주…무려 10년 '가스라이팅·폭행'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개인적 심부름과 근무 강요 등으로 괴롭힌 40대 휴대전화 대리점주가 구속기소 됐다. 해당 점주가 직원을 괴롭힌 기간은 무려 10년에 이른다.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상습상해 및 근로기준법 위반,...

    3. 3

      법정판 필리버스터에…법원, 尹 '내란 혐의' 구형 13일로 연기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주요 가담자의 내란 혐의 사건 마지막 공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이 10시간 가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