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스무살우리 2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스무살우리는 20대가 공감할 만한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은행을 홍보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스무살우리 1기를 선발해 세대공감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는 기존 은행 브랜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기획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스무살우리 2기는 다음달 2일까지 스무살우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11월부터 약 4개월이다. 홍보대사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 팀에는 장학금을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