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 부문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30일 연다. 기존에 3개인 앱과 6개인 웹사이트를 각각 하나로 합쳤다. 바뀐 앱은 VIP 고객 서비스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VIP 회원에게는 별도의 전용 메뉴를 통해 1 대 1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퍼스널 쇼퍼’도 배정한다.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취합한 ‘모자이크’란 메뉴도 있다. 수요가 많은 상품을 신청을 통해 구매하거나 장인에게 맞춤 정장을 주문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편결제가 가능해졌고 앱을 통해 디지털 쿠폰을 준다.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추석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예빔, 예담, 한설, 더예한복 등 전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전통 스타일부터 반바지 및 짧은 기장으로 만들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퓨전 한복까지 최대 50% 세일한다.실속 있는 보급형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아이 연령대와 체형을 고려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배자, 저고리에 여아용은 치마, 남아용은 바지로 구성돼 있으며, 은은하고 세련된 컬러나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스타일의 색동 한복을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선보인다. 초등학생용 주니어 한복으로는 미니제이가 여아용 자체 제작 패션 한복 5종을 1만9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한복 외에도 명절 선물로 좋은 브랜드 아동복의 가을 아이템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쁘띠뮤, 모이몰른, 휠라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이 가을 프리뷰 행사를 열고 이월 세일을 진행한다.휠라키즈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빅로고 맨투맨 티셔츠를 2만원대부터 판매하고, 남아, 여아를 위한 트레이닝복 상, 하의는 각각 3~5만원대로 선보인다. 리바이스키즈는 긴팔 티셔츠와 가을 시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행사가로 구성했다. 티셔츠류는 1만원대, 야상 점퍼, 후드 집업 등 간절기 아우터 33종은 2~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과 쁘띠뮤도 2세 이하 베이비와 키즈 연령대의 제품을 80%까지 할인한다. 2019년 가을 신상 원피스, 상하복 세트는 1만원대로 판매하고, 지난 시즌 이월 제품은 2000원대부터 살 수 있다.이 외에도 오는 18일까지는 보리보리 회원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8월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총 95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고, VIP와 VVIP 등급의 기존 회원들은 등급에 따라 3~5% 중복쿠폰, 10% 쿠폰, 1000~2000원 적립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박윤정 보리보리 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한복부터 가을 시즌 의류까지 인기 아이템만을 엄선해 이번 특가전을 기획했다"면서 "아이들 몸에 꼭 맞는 유아동 전문 브랜드 제품들로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의미 있는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이 크게 바뀐다. 신규 명품 브랜드가 들어오고, 명품 매장 공간도 크게 늘어난다.갤러리아명품관은 이스트, 웨스트 두 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우선 기존 컨템퍼러리(준명품) 브랜드 위주인 웨스트관이 고가의 해외 명품 브랜드들로 대거 채워진다.남성 명품존이 새로 생긴다. 남성 명품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2%에 달하자 아예 남성 명품 브랜드만 따로 모아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스트관에 있는 루이비통 구찌 벨루가 등의 남성 매장을 이곳으로 옮기고, 국내 첫 셀린느 남성 매장과 남성 펜디 매장도 새로 입점시키기로 했다.럭셔리 신발존도 웨스트관에 새로 들어선다. 이스트관에 있는 크리스찬루부탱 지미추 마놀로블라닉이 이곳으로 이동한다.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쿠아주라 단독 매장도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와 명품 가구존도 웨스트관 5층에 들어선다.웨스트관으로 이동하는 브랜드 때문에 공간이 생긴 이스트관에는 해외 명품이 2주가량 팝업 매장(임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팝업존’이 마련된다. 팝업존은 이스트관 1층 정문 입구 바로 앞에 있어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이다. 첫 팝업 매장은 프랑스 브랜드 디올이 이달 15~29일 운영키로 했다. 디올의 새로운 가방과 신발 일부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기로 했다.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