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2019] 다나그린 "동물 대신 임상에 쓸 간, 심장 유사체 개발…2021년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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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우 다나그린 대표는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7년 설립된 다나그린은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혈청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심장 간 등 조직세포가 잘 자랄 수 있는 세포외기질(세포가 자라는 구조물)을 개발했다. 심장 간 등 장기 유사체를 만들어 신약 임상시험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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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그린은 간 유사체뿐 아니라 심장 등 다른 장기 유사체도 만들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21년에 독성테스트에 쓸 수 있도록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접목하면 실제 이식이 가능한 장기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박영태/이인혁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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